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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땀으로 일궈놓은 원전 이대로 죽여야하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26일(수)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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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전세훈
취재국 부국장 | | ⓒ 경북연합일보 | <마지막회> 마지막으로 원전 폐쇄에 따른 전력 수급 대안책인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성과 환경문제를 짚어보면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른 신규 태양광 발전용량(30.8GW)을 채우려면 4억660만㎡의 토지를 확보해야 한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40배를 웃돈다. 태양광을 모으는 모듈(집열판)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산림 등 환경이 훼손되는 것도 문제다. 태양광발전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의 농민들은 "집열판의 반사광 때문에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 등이 포함된 태양광 모듈의 유해성도 문제다. 태양광발전 부품을 생산할 때 막대한 전기가 소모된다는 점도 따져봐야 한다.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린다. 1100도에 달하는 전기로 내부에서 폴리실리콘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전기요금이 생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산간지역이나 해안에 짓는 풍력발전도 산림을 파괴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산을 깎아내고, 바다에 구멍을 뚫어 수십m 크기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70~80m에 달하는 풍력발전기의 날개(블레이드)가 돌아가는 과정에서 나는 소음에 따른 주민 민원도 골칫거리다. 경북 영양군과 청송군, 강원 강릉시 등에서 추진되던 풍력발전소들은 환경훼손 우려 때문에 1년 넘게 건설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태양광·풍력발전은 효율성 면에서도 불리한 편이다. 국내 일조량은 미국의 70%에 그친다. 풍속도 4~5m로 독일(7~9m), 덴마크(8~9m)에 못 미친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원자력발전소가 '자본집약적' 발전 설비라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토지집약적' 발전 설비"라며 "한정된 토지를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이용하는 게 과연 친환경적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매듭을 짓자면, 지구상에는 원하든 원치않든 매일 숱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하다 생긴 사고로 수많은 사상자들이 생겨난다. 그렇다고해서 자동차·기차·비행기·여객선 등 문명의 이기 (利機)인 교통수단에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모두 없애버린다는 것이 과연 타당한 정책일까? 될 수 있는대로 사고를 줄이는 방향을 모색하고 연구하고 개선, 개량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지금도 교통수단에 관련된 학자들과 연구원들은 밤을 새우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진일보된 기술을 개발하고 현실에 적용해 안전성을 개선하고 있지 않는가? 이런 하나하나의 노력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원자력에 대한 기술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최고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원전에 대한 몰이해와 진영논리에 빠져 만든 정책인 탈원전 정책은 마땅히 전면폐지하고 가일층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연구해 세계초인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작금의 에너지 확보 전쟁에 승자가 되고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원자력 에너지산업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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