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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토대로 땀·열정 쏟으며 공고한 성장 기틀 마련
[ 2019 경북도 8대 주요 성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30일(월) 20:08
↑↑ 지난 27일 경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 수상 기업 대표들과 이철우 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경북도는 올해 일자리, 투자유치,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성과들을 선정해 '2019년 8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 도정의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2020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 한해 성과는 직원들의 열정과 중앙부처, 정치권, 도민, 여러 유관기관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경상북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신라왕경·포항지진 특별법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요성과에 포함됐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총 9천450억원을 투입해 월성(신라왕궁), 황룡사, 동궁과 월지, 월정교, 쪽샘지구, 신라방, 대형고분, 첨성대 주변 등 경주를 대표하는 8개의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은 올해 이철우 지사가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분야 중 하나이다.
 3월 20일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이라는 정부조사단의 발표 직후부터 이철우 지사는 분주한 행보를 보였다.
 발표 이틀 후인 3월 22일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정부차원의 대책 수립을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국회의장, 여야 당대표, 5당 원내대표, 청와대 비서실장·정책실장, 국회의원 등 정부와 국회의 주요 인사들을 수차례 만나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고, 상임위 통과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야 간사를 만나 지원을 호소하는 등 특별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특별법안은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 대구경북신공항 이전방식 결정
 경북의 대역사를 여는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이전방식을 결정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올 한해 군위군, 의성군을 비롯해 국방부, 대구시와 수차례 협의를 거치는 등 신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11월에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를 통해 이전방식이 결정됨으로써 큰 걸음을 뗐다.
 이 외에도 군공항 이전사업비, 이전 주변지역 지원 범위와 규모, 투표방식 및 선정기준에 대해서도 합의돼 내년 1월 21일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통해 이전부지를 최종 확정하는 일만 남은 상황이다. 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수많은 발품과 설득으로 계획대로 절차를 이어왔다는 주변의 평가다.

(3) 대구경북신공항 이전방식 결정
 산업 분야 성과의 백미(白眉)는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7천210억원)' 유치였다.
 그 어느 사업보다 치밀한 전략을 수립해 유치노력을 기울인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은 우주·해양·극지 분야에 활용되는 미래 중소형 원자로 개발을 주로 연구할 예정으로 R&D 중심으로 원자력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구인력 1천여명의 유입은 물론 경제파급효과가 1조 334억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올해 중수로 해체기술원도 유치했고 원전현장인력양성원도 개원했다.
 이로써 연구-설계-운영-해체-처분으로 이어지는 원전산업의 전주기를 완성해서 미래 원전산업을 주도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 경북형 상생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분야에 첫 번째 성과는 단연 '상생형 경북(구미) 일자리' 모델 정립이다. 연초부터 상생형 경북(구미) 일자리 모델 정립에 사활을 걸고 추진한 결과 LG화학의 구미5공단 5천억 원 유치를 이끌어냈다. LG화학의 이차전지 제조공장 건설 투자를 통해 도에서는 직간접 고용인원이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포항형, 경주형 일자리 등 새로운 일자리 모델 확산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기반을 마련한 다양한 신산업특구 유치에도 성공했다. '구미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는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과, 청년 친화형 행복산단, 미래 신산업 선도 산단 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총 사업비는 1조 490억원(신규 4천46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의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저장장치 등 응용상품 개발과 배터리 재활용 여부를 실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특구 지정으로 2050년 전세계 약 600조원의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경북이 최초로 선점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5) 신산업 특구유치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서는 2024년까지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에서 바이오, 나노, 에너지 등 첨단신소재와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특구 내에 입주한 기관은 세금감면은 물론 매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관련 기업 유치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6) 4차산업혁명 국책사업 유치
 4차 산업혁명시대 전자산업을 한 단계 더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술인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특히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3년만의 경북도 첫 예타 통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본 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핵심기술개발 1천506억, 사업화실증 312억 등 총사업비 1천818억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58억원을 들여 포항융합산업기술지구에 설립될 예정으로 경북도 신약클러스터의 핵심사업이면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미래 국가 바이오 신약개발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인 5G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구미시 일원에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28억원) 사업이 선정돼 연간 150억원 이상의 해외테스트 비용 절감과 함께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5G 산업의 선점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

(7) 한국의 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화관광 분야의 대표성과로는 '한국의 서원' 세계문화유산등재가 뽑혔다.
 2018년 영주 부석사와 안동 봉정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 7월 소수·도산·병산·옥산 등 도내 4개 서원도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됨에 따라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8) 2020년 국비확보 대폭 증가
 국비 확보와 관련해 이철우 도지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국비확보는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다. 국비확보에 있어 TK 패싱이란 없다"고 강조하고 철저한 논리 개발과 끈질긴 설득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그 결과 도는 건의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7천777억원(21.1%)이 늘어난 4조 4천664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타시도와 같이 법에 근거해 지원받는 국비까지 포함시킬 경우에는 확보액이 8조 8천24억원의 높은 실적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속적인 국비확보의 마중물이 될 신규사업은 전년대비 7건, 257억원이 증가한 36건, 910억원이 반영돼 더욱 고무적인 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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