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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투고
화목(和睦)한 가정에 폭력은 없다!
정선관 산양파출소장 경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12월 26일(목) 16:42
ⓒ 경북연합일보
다사다난했던 기해년(己亥年)를 뒤로 하고 경자년(庚子年)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해를 돌이켜보면 열심히 살아왔지만 아쉬움도 많을 것이다. 더욱이 가정내 불협화음의 갈등이 있었다면 올해가 가기 전 화해가 필요하며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내 잘못이 없는지 되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2018년도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1366(여성긴급전화)의 여성 상담건수는 35만2천269건으로 가정폭력 상담은 18만9천57건으로 절반이 넘는다.
 가정 내 문제라 신고되지 않은 사례도 많을 것으로 보여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가정에도 크고 작은 문제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 사이에 발생하는 폭력, 재물손괴, 방임 등으로 가정폭력은 가정해체, 구성원의 가출, 정신적 문제, 대인기피증을 비롯한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먼저 아버지가 변해야 행복할 수 있다. 가부장적이며 권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대화와 격려를 통해 가족을 대하여야 한다. 아내의 영역을 인정해 주고 갱년기를 이해하며 배려와 신뢰를 주고, 자녀를 사랑으로 품에 안고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며 행동에 대한 한계를 설정해 주고 홀로서기를 지원해 줘야 한다. 그리고 어머니도 변해야 행복할 수 있다. 가족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은 제고할 필요가 있으며 남편에 대한 신뢰와 존경 그리고 자녀와의 대화를 통한 소통과 독립을 도와 주어야 한다. 이처럼 가족 구성원간에는 서로를 배려하고 인정하며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늘 필요하다.
 화목한 가정에는 폭력이 없다. 가정의 화목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때이며 그 결과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이룰 수 있다. 우리는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百忍堂中 有泰和란 말처럼 백 번 참는 집안에는 평화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성탄절과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하느님의 사랑이 가정마다 넘쳐나길 기도해 본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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