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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초석 다진다
민선 7기 최기문호 출범 1주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여다본다
기업·단체·시민 함께 인구 10만 사수
각계각층 시민평가단 구성…공약 이행
기업투자 유치 등 가시적 성과 나타나

인구증가·시민체감 민생사업 '최우선'
출산장려지원금 대폭 확대 출산율 제고
각종 지원책 마련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신규 일자리창출 매진
농업 인프라 확보로 침체된 농촌 활력
관광자원 확충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추진상황 투명 공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0일(수) 18:13
ⓒ 경북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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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며, 시민들의 작은 불편부터 세심히 챙기며 시민체감형 행정에 올인하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취임 후 1년이 지난 지금 변함없이 민생위주의 행정 추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취임 1년 동안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우리시가 인구 10만을 지켜냈다는 것이다.
 작년 7월 취임 당시에 영천시 인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10만 인구 붕괴의 위기에 봉착했었다.
 하지만 관내 기업체와 단체, 모든 시민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작년 연말기준 10만 1천500여명이 넘었고 올 7월 현재 10만 2천명을 넘어서게 됐다.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

 ▶취임 당시, 영천의 모습을 술회 한다면?
 -지난해 취임 당시, 제가 기억하는 영천의 모습은 경마공원, 야사지구, 화랑설화마을 등 대형 사업들이 진전 없이 지지부진했다. 그리고 그 어느 때 보다 영천시 공직자들의 각성과 시민들에 대한 신뢰감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인구는 역대 최저치인 10만186명을 기록해 10만이 곧 무너질 것 이라는 여론도 지배적이어서, 고향 영천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는 누구보다 강했지만, 여러모로 어려운 현실이었다.

 ▶스킨십의 달인이라는 소문이 있다.
  특별한 이유라도?
 -함부로 스킨십 하지는 않는다(웃음). 선거 전에도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는데, 취임 후에 시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시민들의 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뛰어다녀야 했다.
 매일 이른 새벽에 인력시장, 스포츠센터를 돌며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이와 동시에 여러 단체를 초청해 민생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꼼꼼히 알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교통오지에 마을버스와 행복택시 운영을 시작했다.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온열의자를 설치하니 시민들이 참 좋아했다.
 다들 기억하겠지만, 지난해에 우리 영천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더운 곳이었다. 이에 시에서 올여름엔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생활하며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에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있으며, 살수차와 스마트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확정된 공약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을 구성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한 약속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행정의 주요성과와 계획은?
 -제일 먼저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 마을버스가 다닐 수 있게 되고 행복택시가 올해 확대 운영돼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과분한 칭찬을 해줄 때 제일 큰 보람을 느낀다.
 하반기에 구축 예정인 대구-경산간 광역교통 무료 환승시스템은 두 지역을 왕래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상수도 보급률 0%인 자양면 일대에 올해부터 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착공해 숙원사업을 해소하고, 낙후된 도로와 주택환경 등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초·중학생까지 제공되던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한 것은 정부계획보다 3년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소외계층 없는 교육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위대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서 굵직굵직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살기 좋은 영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세한 것부터 개선돼야 할 것이다.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위해 각 분야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유치에 남다른 애착이 많은데, 그 성과는?
 -현재 영천시는 산업부지가 매우 부족한 악조건 속에서도 계속해서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난해 8월에,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1월에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MOU를 체결했다.
 강소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으로 뛰어 다닌 결과, 1년 만에 10개사 767억원이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런 노력들이 바탕이 돼 고용률 67.6%(전국 3위, 도내 1위)를 기록해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 영천시는 기업들이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강점들도 있지만, 알짜기업들이 터전을 잡을 땅, 산업부지가 턱 없이 부족한 형편이었다.
 지난 8일 국토부에서 남부동 일원에 투자 선도지구를 지정,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23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산면·중앙동 일원에 하이테크파크지구도 12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의 권한으로 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공영개발하고 있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쯤이면 괜찮은 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지난 1년 분야별 주요성과는 무엇인가?
 지난 해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를 출범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10개사 772억원의 투자유치 MOU 및 기업유치 기반환경을 조성했다.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고부가가치 전환육성 MOU 체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8년 하반기 고용률 전국 3위, 도내 1위(고용률 67.6%, 실업률 1.4%)를 달성하며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노후화된 기존 농산물 도매시장의 현대화 계획이 수립되고, 지난해 농업분야 공모사업에도 다수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25억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화산농협-마늘) 10억 △산지저온시설 구축 14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올해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30억,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영천농협-포도) 10억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농업 인프라 확보로 침체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농업아카데미 운영, 개별농가 맞춤형 지원, 미니사과를 재배하는 우리품종 전문생산단지는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된 분만산부인과 하나 없던 영천이 지난해 보건복지부 분만산부인과 유치공모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현재는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올해부터 출산장려지원금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천만원, 넷째 1천3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지역 출산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례관리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과 다문화가정,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귀농귀촌역량 및 농촌체험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0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핵심 현안으로 정함에 따라 영천시도 관광자원개발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현산권역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보현산댐짚와이어, 별빛테마마을, 천문과학관, 산림목재문화체험관과 조성 중인 보현산 녹색체험터, 보현산댐 인도교(출렁다리)와 탐방로를 연계해 보현산 일대를 레저, 숙박, 체험이 가능한 복합 체류형 관광벨트로 만들 계획이다.
 최근 경북도 공모사업인 '여행자센터 설치사업'에 선정돼 관광안내와 여행자 편의시설 제공이 동시에 가능해져 보현산권역 관광벨트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망정 우로지 생태공원 명소화 사업', 한의마을과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등 지역 관광자원이 확충되고 볼거리가 늘어나 '관광천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향후 시정추진 방향과 전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어려움을 기적적으로 극복해 낸 만큼 올해는 인구 목표를 11만으로 정했다.
 분만산부인과 운영,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장학지원 확대, 교육인프라 구축 등으로 아이 낳기 좋은 도시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적으로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렛츠런파크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등 추진이 부진했던 사업들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산업단지 공영개발,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설 등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차근차근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추진상황을 시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며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
 시민들의 변함없는 믿음과 아낌없는 성원으로 지난 1년간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민선 7기 최기문호가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힘찬 응원을 당부 드린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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