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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개발 水처리 'GJ-R'공법,국내외 물산업 혁신 이끈다
[경주시,물산업 선도도시로 우뚝]
제주시·남양주시·완도군 등 GJ-R 기술 적용
지난해 3억2천만원 수익 창출 해외시장 노크
고효율 하수고도처리 GJ-S 신공법 개발 완료
하루 1만4천t 반류수처리시설 성공적 운영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30일(수) 20:10
↑↑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水)처리 공법인 GJ-R기술로 지난 한해 3억 2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사진은 중남미 고위급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급속수처리기술 시연 모습.
ⓒ 경북연합일보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수(水)처리 공법인 GJ-R기술로 지난 한해 3억 2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 하루 1만4천톤 처리규모의 반류수 처리시설의 성공적인 운영과 저에너지형 고효율 하수고도처리 신공법(GJ-S공법) 개발에 성공하는 등 물정화기술이 국내외 물산업시장에서 혁신을 추구하고있다.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소속 수질연구실이 자체 개발한 GJ-R기술(급속수처리기술)은 미세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짧은 시간 안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통합 'Water Solution Service'이다. 공공의 물을 전문성과 노하우로 개발해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하는 경주시만의 새로운 수익창출모델이다.


  ◇ 미세버블·오존 이용 단시간에 오염된 물 정화
 경주시는 지난해 물산업시장에 진출해 경산시, 제주특별시, 남양주시, 영천시, 완도군 등 전국 10개소에 GJ-R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남양주시에 설치된 하루 1만4천톤 처리규모의 반류수처리시설은 국내 GJ-R기술이 적용된 첫 대규모 정화시설로써 우수한 처리수질을 통해 대규모 시설의 적용가능성을 입증했다.
 경주시는 민관학을 연계한 미래하수처리기술의 선도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두산중공업과 공동연구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GJ-R기술과 두산중공업의 LEAOX기술을 통한 하수처리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소비되는 전기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에너지생산형 하수처리사업의 확대와 사업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추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주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내외 물 전시회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주시 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 '혁신 아이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 큰 호응
 제8차 브라질 세계물포럼, 2018년 싱가포르 국제 물 주간에 참가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경주시 수처리 홍보관을 방문, 경주시 친환경 물 관리시스템 우수사례 발표 등 전 세계에 경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 시연을 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지난해 경주 물 기술을 보기 위해 필리핀 전국부시장연합회 40명, 8개국 9매체 해외언론인 그룹초청 인터뷰, 에콰도르 에스메랄다 주지사 및 오타발로 부시장 일행 등이 경주시를 방문한 가운데 GJ-R기술과 함께 경주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함으로써 경주시의 역사문화와 천년 물의 도시 이미지를 연계해 홍보했다.
 경주시가 고농도 하폐수 정화에 최적화한 저에너지형 고효율 하수고도처리신공법(GJ-S공법) 개발에 성공, 명실상부한 물 전문연구실로 우뚝 서게된 된 것은 경주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연구 인력을 보강에 있다.
 수질연구실의 혁신적인 아이템인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은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소개해 큰 써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시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부산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완도군 등에 시연했고, 해외의 경우 브라질 사네파상하수도공사 연구진이 방문해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한-중남미 고위급 환경협력세미나에서 국내 우수환경기술로 평가받았다.
 또 남아시아 고위공무원 일행, 레바논 ㈜메카니카 디자인 엔지니어 에 소개돼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수처리 장치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에코-물센터, 해외사업 활발히 진행할 계획
 올해에는 하루 150톤 처리규모의 컨테이너형 이동식 수처리장치를 제작해 하수 뿐 만 아니라 녹조제거 등에 활용하는 기술을 홍보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주시 물기술의 우수성이 민간 기업에도 입증됐다. 작년 1월 수처리 전문업체인 ㈜시노펙스과 인도네시아 해외정수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3월에는 브라질의 ㈜엑츄아레, ㈜태화엠씨와 GJ-R기술의 브라질 해외 수처리사업 협약체결과 ㈜그레넥스 GJ-R 해외수처리사업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GJ-R기술은 2015년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2018년 3월에 재취득하고, 환경부 환경신기술 검인증에 신청해 신규성에 대한 1차 심사를 통과, 올해 우수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추진하게 된다.
↑↑ GJ-R기술 설명을 듣고 있는 이낙연 총리.
ⓒ 경북연합일보

 경주시 에코-물센터는 GJ-R장치의 제작전문기업인 ㈜MBT의 경주지사 개소를 적극 유치해 기업유치와 지방세 수입을 유도했고, 지역화를 통해 장치의 성능개량과 유지관리에 대한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물기술 선진사례는 지난해 국내외 기업체, 지자체, 의회 등에서 400여명이 에코-물센터를 견학했고, KBS1TV 다큐멘터리, KBS1TV 뉴스광장 등에도 소개됐다.
 ◇ "중장기적 인프라 구축…경주 브랜드로 키울 것"
 올해 경주시는 해외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브라질 사네파 상하수도공사 내 컨테이너식 하수처리장치 납품을 시작으로,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베트남 폐수처리사업, 에콰도르 산파블로 호수 GJ-R장치 설치에 따른 현장조사를 추진하고, 필리핀, 콜롬비아, 중국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글로벌 워터사업 조사기관 GWI에 따르면 세계 물시장은 연평균 4.1% 수준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2017년 7천252억 달러(약870조원)에서 2021년 8천519억 달러(약1천21조원) 규모로 확대돼 있어 정부 및 지자체, 민간 기업이 협업해 해외진출 역량의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오염된 물 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5만명이 사망하는 등 물에 대한 가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에 경주시 물 기술은 경주시의 역량으로 개척한 소중한 자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J-R기술 외에도 GJ-S공법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물 전문 연구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적극 지원해 경주시 브랜드로 된 우수 물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 시 수익 창출과 동시에 대한민국 경주시를 홍보하고, 인류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병찬 기자 kbc@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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