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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연말특집] 2018 경북 10대 뉴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26일(수) 20:03
2018년 한해도 어느새 종착역을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경북은 서민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세 유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도민들이 유독 힘든 한해를 보냈다. 최저임금 인상과 갈수록 출산율 감소속에 심각한 청년일자리 해소를 위해 지자체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쏟아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외지로 나가는 청년들의 인구유출 현상이 급증해 성장동력 저하와 함께 노인인구는 오히려 늘어나는 도시 슬럼화 현상이 뚜렷했다. 이에 경북연합일보는 올 한해 경북 현황을 짚어보는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 경북연합일보

-민주당 압승·한국당 참패…정치지형 바꾼 지방선거
올해 6·13 지방선거는 출마 후보 간 유난히 비방전이 많았던 가운데 결과는 '여당의 압승, 야당의 참패'로 요약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수도권과 사상 최초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까지 가져가는 성과로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중 총 14명의 당선자를 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15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으며 보수의 텃밭인 구미에서도 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도 있었다.
 반면 야당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자유한국당은 대구시장(권영진), 경북도지사(이철우) 등 TK지역에서 단 2명의 광역단체장만 배출했다.

ⓒ 경북연합일보

-경북도, 늘어난 새해 예산 …사상 첫 8조원 시대 활짝
경북도의 새해 예산이 첫 8조원을 넘었다. 경북도는 2019년도 예산안을 8조6천456억원 규모로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또 도의회 제305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하겠다며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도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 7조 8천36억원 보다 8천420억원(10.8%)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는 7조5천796억원으로 전년대비 5천72억원(7.2%), 특별회계는 1조660억원으로 3천348억원(45.8%)이 증가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신규 일자리를 늘리고 저출생 극복에도 나서며 관광 활성화와 농산어촌 균형발전에도 최우선 정책을 반영하고 4차산업혁명 선도지역 경북만들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 경북연합일보

-경주 찾은 文대통령 "지역주도형 발전전략 펼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경주를 방문했다.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경주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를 찾은 문 대통령의 경주 방문은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을 찾아 지역의 경제인, 소상공인, 청년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의 발전전략을 논의하겠다는 지역경제 행보를 위한 지방투어다.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로 지역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주도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해온 만큼 문 대통령의 경주 방문으로 경주시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활 SOC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경북연합일보

-구미 방문 李총리 "전자산업 고도화 신산업 육성을"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월 5일 구미를 찾았다. 경북도가 추최한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 열린 '구미지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이 총리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경제인들은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구미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 총리는 "지역의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성장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전자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5G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제시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연합일보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경제 막대한 타격 현실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경북 자치단체가 거둬들이는 지역자원시설세 수입이 118억원 감소한 것은 물론 지역경제도 크게 위축됐다.
 원자력발전에 부과하는 지역자원시설세만 해도 2018년 8월 기준 396억9천만원으로 지난해 515억3천만원보다 118억원이 줄었다.
 탈원전 정책 이전 80%를 웃돌던 원전 가동률이 50∼60%대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세수 감소로 번져 기초자치단체는 재정에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지역자원시설세 배분액은 경북도가 139억원으로 작년보다 41억원, 경주는 101억원으로 50억, 울진은 157억원으로 27억원이 각각 줄었다.

ⓒ 경북연합일보

-청년들 일자리 찾아 '엑소더스' 인구유출 현상 심화
경북지역 지자체마다 인구유출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자체마다 도시 잠재력이 떨어지면서 고용불안 속에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엑소더스' 현상인 인구감소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층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젊은층 이탈은 출산율 감소로 이어져 지역 경제는 갈수록 쇠락해지고 희망도 활력도 잃게 된다. 때문에 인구증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환경개선, 귀농귀촌 안전적 정착 지원강화, 출산지원강화, 기업체 유치와 기업체가 필요하는 전문기술인 양성 등 적극적이면서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경북연합일보

-미분양 아파트 속출…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 경기
부동산 경기 침체국면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속에 경북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북권 주택시장이 2015년 이후 지속적인 공급과잉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한 가운데 경북 주택시장 경기가 꽁꽁 얼어붙는 등 바닥을 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 등으로 절반도 분양못한 새 아파트가 넘쳐나는 등 주택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과거 아파트 분양에 당첨만 되면 짭짤한 시세 차익도 남길 수 있어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주택시장이 호황을 누렸지만 지금은 옛말이 된지 오래며 분양한 신규 아파트마다 빈집 아파트가 넘쳐날 정도여서 주택경기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포항, 철강도시에서 신해양도시로 힘찬 날갯짓 시작
철강산업 대표 도시로만 여겨져 왔던 포항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제여객 부두를 갖춘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포항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6년간 1조857억 원 규모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새로운 해양산업생태계 조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 주거복지 실현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도시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문화를 형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4km의 천혜의 절경이 펼쳐지는 해안선 발길이 닿는 곳마다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 해 관광객이 다시 찾는 신 해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 경북연합일보

-상주서 도민체전 성공 개최 300만 화합·상생 축제로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감동, 상생을 위한 축제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4월 27∼30일까지 상주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선수와 임직원 등 9천여명이 참가해 상주시민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 등에서 분산 개최된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상주시는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로 지역특산물 홍보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상주를 전국에 한번 더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상주시는 이번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도시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꽃 피우며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 경북연합일보

-에어포항, 경영난으로 취항 10개월만에 운항 전면중지
지난 2월 취항한 '에어포항'이 10개월 만인 12월 10일 운항을 전면 중지했다.
 올해 1월 동화전자주식회사 등 동화컨소시엄이 지역항공사 사업자로 선정된 후 초기 자금 100억 원으로 출발한'에어포항'은 2월 7일 포항~김포 간의 첫 비행을 시작했다.
 지역민들에게 교통편의를 도모하는데 역할을 해왔지만 항공사측이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지난 12월 1일부터 김포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10일부터는 제주노선까지 운항을 중단하고 그동안 운항해왔던 항공기(CRJ-200)를 리스사에 반납하는 등 사실상 항공 업무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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