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8-12-13 오후 08:09: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기획/특집
성건동 보우아파트 재건축 화급
[월요기획 시리즈<제32호> - 경주,이것만은 해결하자]
④ 성건 보우아파트 재개발 중심상가 활성화
문화유적 빌미로 주거안정 크게 위협
경주시,원칙론에 머물러서는 안 돼
시민 살림살이 문화재청이 책임지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5일(일) 19:36
↑↑ 경주시 서천강변 아파트의 고도완화와 재건축은 당위성과 시의성이 적절한데도 해결까지는 첩첩산중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 사진은 성건동 보우아파트 전경.
ⓒ 경북연합일보

경주시 보우아파트는 37년 전에 지어져 건물 벽에 금이 가고 물이 새며 연탄난방을 하고 있는 등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2016년 9.12지진으로 인해 벽에 추가로 깊은 금이 가는 등 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그러나 경주시는 보우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2030년도를 목표연도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경주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경주시 도시디자인과는 해당 지역의 고도완화안이 경북도와 문화재청의 높은 장벽에 부닥쳐 몇차례 부결된 바 이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서천강변 아파트의 고도완화와 재건축은 당위성과 시의성이 적절한데도 해결까지는 첩첩산중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 이것이 경주를 사는 모든 시민들의 고충이다. 경북도의 일부 도시계획심의위원들이 '문화유적 보호'를 부결의 이유로 내세웠다.
 하지만 경주시민들은 문화재나 유적을 연구·관람만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공영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계의 지혜와 힘을 모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경북도와 문화재청에 대해서 한목소리를 냄으로써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
 경주시의 문화재 규제와 관리는 다른 시군에 비해 너무 심하게 적용되고 있다. 경주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문화재청이 책임지지 않는다.
 보우아파트의 고도완화와 재건축에 대해 경주시도 '경북도에 상정하겠다'는 식의 원칙론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시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시의 미래가 걸린 문제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시의원은 물론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전방위적으로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일대를 지역구로 둔 서호대 시의원(무소속)은 "성건동의 보우, 주공아파트는 아파트 노후화로 젊은층이 거의 떠나고 노인들만 거주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현재 경주시가 재차 고도완화 신청절차를 준비 하는 중에 있는데, 주민들은 경관도 좋지만 주민생활의 불편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또 "성건동 보우아파트가 고도제한이 완화돼 재건축된다면, 서천 조망은 물론 시내 중심가와 인접해 인구유입과 함께 젊은층이 많이 이주해서 도심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 1천가구 입주민 안전·생활 위협
 경주의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인 보우아파트는 문화재 보호법상의 고도제한상 최고 고도지구 20m 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민들은 고도제한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서천강변 아파트의 고도제한완화 재건축이 필요한 곳은 노서동 보우아파트 1단지 263가구, 2단지 170가구를 비롯해 성건동 주공아파트 193가구, 무궁화아파트 유림회관 쪽 180가구, 청하목욕탕 쪽 150가구, 한라파크아파트 40가구 및 주공연립주택 등 946가구 3천여명에 육박한다.
 이를 주민들의 요구대로 12층 높이로 재건축할 경우 2천가구, 5천여명의 정주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들이 인근의 중심상가와 재래시장을 찾는다면, 경주중심 상권은 단숨에 활력을 찾게 된다.
 ◇ 고민 깊은 경주시, 심각성 인식해야
 보우아파트는 오래전부터 재개발 소문으로 인해 상당수 소유주들은 다른 곳에서 거주하며 투기성 매입을 통해 월세를 놓고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 경주지역에 대형아파트들이 속속 완공되면서 많은 세입자들이 빠져나가 슬럼화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범죄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재건축은 소유주 1/3이 동의하면 시에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신청하고, 이에 따라 시는 현지조사를 거쳐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입찰을 통해 업체 선정 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평가와 주거환경중심평가로 이뤄지는데 결과가 A-C까지는 유지보수, D는 조건부 재건축, E는 재건축에 들어간다.
   주민들의 문제제기는 30여년 전 쪽샘지구 등 문화재발굴지역의 사업이 시작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부와 경주시가 주민들의 주거와 생계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책 없이 보상비만 쥐어주고 내보냈다.
그 결과 경주시 인구가 5만여명이나 줄었고, 도심의 상권이 무너져 경제적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그당시 주민단체에서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철거민의 55%가 경주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호대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보우1단지는 1979∼1985년까지 11개 개별지구(4개동-1건, 3개동 -1건, 1개동-9건)로 허가를 득해 완공 후 16개동 전체를 단지화 했다. 보우2단지는 1983∼1987년까지 11개 개별지구(2개동-1건, 1개동-10건)완공 후 12개동 전체를 단지화 했다.
 그 이유는 전체를 단지화해서 건축하게 되면 경로당, 놀이터 등 공용시설을 완비해야 하나, 개별지구로 편법으로 허가를 득함으로써 이런 시설들이 없어 지금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현재 보우아파트 단지의 건축제한 고도는 20m이며, 성건주공아파트(동대4거리) 고도는 25m로 설정돼 있다. 따라서 건축한지 40년이 지난 1단지와 36년된 2단지의 경우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으나 고도제한에 묶여 재개발을 못하는 실정이다.
 주민대표단 관계자는 "37년 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벽에 금이 가고 물이 새며 연탄난방을 하고 있는 등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존과 생활이 위협받고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어 도시계획 수정 때는 일부 문화재 위원들의 의견에 끌려갈 게 아니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주민들은 고도 45m(15층)를 요구하고 있다. 최소한 36m(12층)는 돼야 현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기획취재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농협조합장 향응제공 검찰 고발
경북지재센터, 독도새우 브랜드 개..
영천, 불법 유흥영업 성황… 단속 ..
경주환경련 "수은 오염, 용강동 덮..
경주시의회 부의장, 행감 피감기관..
자연 품은 仁術… 치유로 가는 길..
경주 황성주공1차 재건축 '시동'
"본업에 충실하며 가수 꿈 키워나가..
농지 불법 성토행위… 여전히'극성'
군위 대구공항반대위 주민소환제 '..
최신뉴스
문경·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본..  
경주-교토간 뱃길연결 사업차 일본..  
포항에 AI·바이오 R&D특구 추진  
포항시, 겨울 가뭄실태 파악 대책..  
남구보건소,치매극복관리 대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 포항..  
포항북부소방, 아파트 건축현장 안..  
포항시북구보건소, 군장병 대상 음..  
포항시,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  
영양지역 예술동아리·문화단체 한..  
도시라는 상자에 갇힌 현대인의 일..  
예천군,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 '..  
봉화군 상운면 사회보장협의체, ..  
봉화 춘양면 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영양군, 아이돌봄평가 우수기관 ..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 395번길 3(서라벌빌딩 2층)
발행인.편집인: 정진욱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7,859
오늘 방문자 수 : 4,159
총 방문자 수 : 13,656,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