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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수학여행 안성맞춤! 경주만한 곳 또 있나요?
쉼이 있고 문화가 살아있는 천년고도 경주의 낮과 밤
역사·문화·체험 가득한 '수학여행 1번지' 부활 꿈꿔
안심서비스, 학부모 팸투어 등 수학여행 유치 전력
팸투어 학부모 운영위원 "안심하고 경주 보낼 것"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2일(목) 19:23
ⓒ 경북연합일보
경주는 돌멩이 하나 기와 조각 하나도 허투루 볼 수 없는 곳이다. 경주의 수많은 유적지와 문화재는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특히 학창시절 수학여행 1번지로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경주를 찾았던 곳이다.
 신라 천년고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세 곳이나 보유한 세계적인 문화유산 도시 경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 월지, 월성, 분황사, 황룡사지, 계림, 포석정… 열거하는 것조차 숨이 차다. 도시 전체가 온통 천년고도의 사적지로 넘쳐난다.
 여기에 새롭게 복원된 월정교와 경주읍성,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비롯해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한 각종 테마파크, 사계절 복합문화체험공간 동궁원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학여행의 천국이라 불러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

ⓒ 경북연합일보
경주 수학여행 1번지 재도약을 위해 경주시가 나섰다. 학창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수학여행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우리 생애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부모부터 자식까지 세대를 하나를 묶어주고,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 학습과 체험이 가득한 경주는 여전히 최고의 수학여행 안성맞춤 도시다.

ⓒ 경북연합일보
 ◆수학여행 1번지, 부활을 꿈꾸다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험 교육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어디 경주만한 곳이 있을까.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수학여행 1번지'임에도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에 이어 2016년 지진으로 경주를 찾는 수학여행단 발길은 뚝 끊긴 실정이다.
 경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의 발길은 벌써 예전 수준을 넘어 회복됐지만,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 숙박 인프라와 오랜 프로그램 노하우가 축적된 불국사숙박단지는 여전히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선길 불국사숙박협회장은 "대만이나 일본에는 그렇게 지진이 자주 나도 여행을 잘만 가는데 경주에는 지진이 이미 안정화됐음에도 찾지 않아 속이 터질 지경이다"며, 지진이 더 자주 나는 나라는 찾으면서도 경주는 찾지 않는 현실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발길이 끊긴 수학여행단을 다시 유치하기위해 전국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학교 측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지정해 신청하면 시설, 소방·위생 등 안전점검을 한 뒤 결과를 원스톱으로 미리 알려주는 안심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 높은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수학여행 팸투어 적극 유치
 또한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이 직접 주요 관광명소와 현장체험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안심하고 경주에 수학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팸투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경기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들을 초청해 대릉원을 시작으로, 동부사적지와 교촌한옥마을, 동궁원, 양남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동궁과월지, 불국사, 황룡사역사문화관 등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학부모 운영위원들은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너무 아름답고,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시원한 경주 바다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매스컴을 통해 경주지역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방문을 해보니,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답게 역사와 힐링,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최적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지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우리 아이들의 경주 방문을 안심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학부모 운영위원 팸투어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경주의 모습을 학부모들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팸투어 대상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길에서 만나는 경주의 참 발견
  매일 매일의 삶속에서 상처받고 실패하고 외로운 우리 현대인은 어느 날 훌쩍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섰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현대인의 버킷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여행이다. 외국의 고대도시를 찾거나 휴양지에서 찾던 우리는 그곳에서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를 발견하게 된다. 이국의 정취도 아름답고 소중하지만 국내 여행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역사와 문화, 사람과 사람이 함께 하는 곳, 바로 경주다.
 쉼이 있고 문화가 있는 경주, 천년 고도 경주의 낮과 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신라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2천100여 년 전인 기원전 57년, 한반도 동쪽에 자리한 사로국에서 시작됐다. 박혁거세가 세운 신라는 작은 국가였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신라의 천 년 역사가 담긴 살아 있는 박물관이다. 신라 시대 초기부터 통일 이후까지 신라의 역사를 보여 주는 유적과 유물들로 가득하다.
 경주 곳곳에 남아 있는 유적지와 수많은 문화재들은 국보로 지정돼 있다. 노천 박물관인 경주에서 삶의 쉼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경주 곳곳에 스며있는 역사의 숨결을 함께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 여행이 될 것이다.
  김희동 기자 khd@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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