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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안단테로 만나는 자연과의 서정적 교감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계절은 조금씩 조금씩 가을을 향해 가고…
경주 걷기 명소 북천 고수부지서
11월31일까지 '현대조각 조형전'
경주·영남 조각가 25명 작품 전시
신에 대한 경외·고향산수도 재현
조용히 느리게 산책하며 푸름속
조형미 가득한 세계로 빠져보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3일(목) 10:22
ⓒ 경북연합일보
그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계절은 시나브로 가을을 향해 가고 있다.
 계절의 불청객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위협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
  가을은 어느 계절에 비해 걷기 좋다. 경주 어느 곳을 걷더라도 충분히 행복함을 느낄 것이다.  경주 북천 고수부지를 걷기 좋은 명소로 추천한다.
 조각예술협회 주최로 경주지역에서 활동 중이거나 경주 출신자 및 영남지역 조각가 25명의 '2018 현대조각 조형전'이 경주 북천고수부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조각예술인들이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조각 예술작품을 통해 봉사하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다.
 북천을 걸으면 자연과 서정적 교감이 이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은 절대적인 신에 대한 경외를 나타내기도 하고 가슴속의 고향산수를 재현하기도 한다.
 안단테로 조용히 느리게 산책하며 조형미 가득한 세계를 감상해보자.
 최철규 조각예술협회 회장은 "갤러리가 아닌 열린 공간인 북천 고수부지에서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하기 좋은 도시,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드는 도시, 문화 예술의 중심 도시 경주 만들기의 첫 걸음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며 "보문과 경주 외곽의 유적지 중심에서 도심 가운데로 관광객들을 유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한편 조각예술협회는 2015년 젊은 작가들이 작품전시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5명이 '동경조각회' 라는 이름으로 설립했다.
 2016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새바람 새물결'이라는 이름으로 첫 전시를 열었으며 같은 해 12월 부산국제아트페어 부스전시를 갖고 협회명칭을 조각예술협회로 바꿨다.
 현재 협회는 미술대 재학생에서 중경작가 원로작가에 이르며 다양한 계층의 조각가들로 회원을 구성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동 기자 khd@kbyn.co.kr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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