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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발돋움'
"시민 생명·재산 보호가 최우선" 김영석 영천시장
재난관리 비전·추진 계획 인터뷰
선진지 견학·전문인력 역량 강화
애로·현황 청취로 부서 사기 진작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추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9일(월)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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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석 영천시장.
ⓒ 경북연합일보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전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지난 26일 김영석 영천시장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자체장 안전점검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를 계기로 영천시의 재난관리 수준과 향후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한 대책과 선재적인 예방 능력 및 문재점 등 영천시의 전반적인 재난관리 수준을 살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 날 인터뷰는 재난관리를 위한 비전과 추진계획,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안동대학교 김태형 교수 외 2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깊이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가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발생 가능한 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재난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전문 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영석 영천시장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자체장 안전점검 인터뷰를 통해 지역 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제일 먼저 영천시의 재난관리 총괄자로서재난관리를 위한 비전과 추진계획은 무엇입니까?
 영천시의 재난관리 비전은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도시(DFC Disaster Free City)'를 지향하며, 이를 위해 발생가능한 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추진계획으로는국가안전대진단, 재해예방사업, 안전점검의 날 행사, 안전관리계획 등 중앙정부 및 영천시자체의 재난관리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전문인력 관련 기관의 교육참석 권장, 선진지 견학, 전문인력의 임용 및 교육 등을 통해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는 것입니다.
 영천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예방사업으로 '재해로부터 자유로운 도시'를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영천시에서 안고 있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가장 큰 위해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계십니까?
 급변하는 기후변동에 따라 자연재난의 규모와 피해는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안전불감증과 재난에 대응하는전문인력의 역량 및 인원은 상대적으로 미흡한실정입니다.
 따라서, 영천시는 매월 4일에 시행하는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에는 민·관이 참여해 기 발생한 재난유형별 피난 및 사고대처, 사후관리 등의 행동요령을 시뮬레이션해 자체 역량 강화 및 교육효과를 증대시키고 있으며, 또한 해당 전문인력(방재안전직 3명)을 채용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고 해당인력뿐만 아니라 다른 공직자들을 대상으로도, "재난업무에는 담당이 없다"라는 방침을주지시키고 있습니다.

▲해당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재난안전부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인사나 조직 측면에서의 개선방안이 있으신지, 인사 가점, 조직 보강 등 구체적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인력의 임용 및 배치를 시행해 업무를 분산시켰으며, 관련 기관의 교육 및 훈련참여를 권장하고,선진지 및 해외견학 등을 실시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서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자체표창,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및 현황 청취를 실시해 업무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항상 시정의 중심에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적극적인 정책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아이디어나 시책공모 등을 실시해 포상휴가 및 공로연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가결과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은 있습니까?
 2017년 평가결과에 대한 미흡사항은부서별, 담당 업무별 미흡한 내용을 파악·보완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영천시의 현황에 맞게 수립하도록하겠습니다.
 또한, 수립한 시책에 대해서는 외부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를 초빙, 자문회의를 실시해 시책의 타당성을 검토하며 실제 시행가능한 시책의 수립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향후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초빙교육, 외부 기관의 컨설팅을 실시해 담당인력의 역량강화를 실시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현재 재난을 관리하기 위한 재난안전분야 예산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충분하지 않다고 여기신다면 확대 계획이 있으신지요? 재난안전분야 예산은 앞으로 어떻게 운용할 계획이신가요?
 우리 영천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인구유입을 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해서는안전한 영천시를 만드는 것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관내 기후변화와 지형적 특징에 따라 시민의 직접적인 생활환경 속에재난의 위험요소가 많이 산재돼 있는 것이 현재 우리 시의 실정이고,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지진뿐만 아니라 가뭄, 슈퍼태풍 등으로부터 예방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진행돼야 합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예방하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예산이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최근 수립된 영천시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앞으로 더 많은 지구를 정비해 자연재난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할 것이며, 재난 분야에 많은 예산을 편성하고 집중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난안전업무 수행 애로사항 등 중앙정부에 대한 정책개선 사항 등이 있으시면 고견을 들려주십시오.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현재의 국면에서 선제적 재난대응은 많은 예산과 전문인력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열악한 재정 자립도와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지자체의 의지가 실행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위해서는 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중앙정부의 충분한 예산 지원이 우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수도권과는 달리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확보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프라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전문가 교육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해외의 우수기관과 교류해 지속적인 전문성과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지원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인호 기자 lih@kby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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