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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신성장 동력 발굴·기업 유치 발판 경제문화도시로 도약"
[경주시 주낙영號 2020 시정 방향]
5대 과제 제시하며 백년대계 설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12일(일) 19:55
↑↑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6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지역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경제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연합일보


① 경제시장·경제도시 건설
미래차 산업 인프라 집적에 총력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특성화
② 역사 공존 문화·관광·체육도시
신라왕경의 핵심 유적 복원 정비
보문단지 손질 西 체육공원 신설
③ 혁신적 도시재생 통한 미래도시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집중
제2 금장교 건립·폐선부지 활용
④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 만들기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지원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힘쓸 방침
⑤ 시민 모두 행복한 복지안전도시
우리동네 치매안심센터 등 운영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 체계화





작금의 정치·경제·외교·국방 등 무엇 하나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가슴은 처량하다 못해 참담한 지경에 이르러고 있다.
 유례없는 경기불황으로 국민들은 실의에 빠져있고 특히 재정 자립도가 낮은 전국 각 지방 자치단체장의 고민은 갈수록 늘어만 가고있다. 경기부양·출산율 증가·청년 일자리 창출·노령화 대책 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지만 뚜렷한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골머리를 짜내어 수단과 방법을 찾아보지만 마땅한 묘수를 찾아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특히 토속적 특징이 강한 향도인 경주시의 경우는 2016년 9월에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관광객들의 감소로 이어져 경기에 직격탄을 맞은 데다가 산업체 유치와 인구유입 등 호재거리는 뜻대로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급속한 고령화마저 진행되고, 경주시 전체가 문화재로 뒤덮혀 있어 문화재 보호법으로 발이 묶여 계획한 개발사업이 더디게 진행되는 까닭에 경주시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경주시장의 주름은 날로 깊어 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밀려오는 삼각파도의 거센 풍랑에도 굴하지 않고 취임 1년 6개월이 지난 2020년에 경주시 재도약을 위한 당찬 포부를 밝힌 주낙영 시장의 새로운 시책을 살펴보고 분석해봄으로써 경주시의 나아갈 길을 파악해 시민들이 숙지하는 기회로 삼고 나아가 경주시장의 어깨에 짊어진 무게를 남부여대하여 줄여주고 언론사로써의 역할에 충실하여 경주시 시책추진에 도움이 되고자함을 이번 특집호를 마련한 이유로 삼고자 한다.
 
 먼저 주낙영 경주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밝힌 시정에 임하는 의지표명과 주된 시정 요지를 살펴보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데 혼신의 힘 ◇지역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경제시정 추진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건설 ◇혁신적인 도시발전 플랜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구축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조성 ◇취약 계층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경주 ◇십벌지목,수적천석(十伐之木, 水滴穿石:열 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없고 떨어지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의 '끈질긴 자세로 고난에 흔들리지 않고 부지런히 걸어 간다'로 경주시장의 야심찬 계획의 바탕을 깔고 특유의 뚝심이 담긴 글귀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주 시장은 모두 발언으로 시민들을 향해 "지난해는 연이은 태풍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전례 없이 어려운 시기였으며, 정부 노동 정책의 변화와 에너지정책 전환, 국제무역관계 악화 등 최악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 자리에서 묵묵히 경주를 지켜주신 경주시민들이 계셨기에 힘을 내어 시정 발전을 위해 뛸 수 있었다"며 자신의 공로보다 시민들의 노고를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치하했다.
 붙임말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경주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믿음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각론으로 들어가 경주시가 공개한 그동안 추진했던 큼직한 성과를 세세히 훑어보면 △'혁신원자력연구단지'유치, 국책사업 확정 △신라왕경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매력적인 투자도시 제도적 기반 마련 △8개 기업 1조 7천520억원 투자 유치 MOU 체결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센터 건립 확정 △40개 공모사업(1천580억원) 확정 △시민의 숲 황성공원 보존기반 마련 △농도~외동간 국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금장교 지하차도 개통, 제2금장교 건설 시작 등이었다.
 이어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사업으로써△신라문화제 성공적 개최(2019지역축제 만족도 2위) △2019 굿 에어시티 선정 △적은 예산으로 일상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소확행사업 발굴 추진 △경쟁력 있는 부자 농어촌 조성 기반 마련 △능동적 재원 확보 노력으로 시정 추진 동력 확보 △신뢰와 공감으로 시민과 소통 등을 거론하면서 이런 사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또다시 공로를 시민들에게 돌리는 겸양을 보였다.
 한편 강력한 결기를 보이며 소신있게 피력한 주시장의 큰 틀에서 본 2020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면 2020년은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시민들께 약속드린 경주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해 나가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고 이것이 가능한 것은 금년 예산이 1조 4천150억 원 규모로 지난해 보다 10.98%나 큰 폭으로 증액된 것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나정·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안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등 총 40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었는 것이다.
 또한 시민원탁회의, 사랑방 좌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론으로 들어가 주 시장은 시정운영의 큰 방향인 5가지 과제를 설정한 바 그 내용은 ◇2020년도 경제시장, 경제도시!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혁신적인 도시재생으로 발전하는 미래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 도시이다.
 다시 이들 시책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사업으로써 첫째 과제인 2020년도 경제시장,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미래자동차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핵심기술개발 및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양성자 이온 빔을 활용한 경량화 신소재 개발연구센터 △차량용 IoT스마트센서 인증센터 구축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센터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발족 △투자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확대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와 특례보증 지원 확대 △경주페이 발행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특성화 등을 추진한다.
 둘째 과제인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구간 완성 △황리단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증축 △서경주체육공원 조성 △불국 스포츠센터 건립 △위덕대 주민개방형 체육시설 개보수 △서천둔치 파크골프장 조성 △2020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세계인이 찾아오는 국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
 셋째 과제인 혁신적인 도시재생으로 발전하는 미래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성동·황오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신규공모 추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제2금장교 건설공사 본격적 시작 등 현곡지역 만성적 교통난 해소 △2030 경주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경주역사부지 및 폐선부지 활용대책 마련 등 미래지향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도시 공간구조의 발전적인 재편을 도모해 나간다.
 넷째 과제인 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지원 △청년 영농정착지원 사업 추진 △귀농귀촌 지원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로컬푸드 직판장 설립 △감포항 명품어촌테마을 조성사업 △어촌뉴딜300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다섯째 과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 도시를 위해 △여성행복드림센터 설립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우리동네 치매안심센터 운영 △출산장려지원금 대폭 확대 △24시간 영유아 전문의 응급진료센터 운영 △전입대학생 생활안전자금 지원을 추진한다는 복지정책을 마련했고 또한 시민들의 확실한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써 △태풍 피해 복구 사업 추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영세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야외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 조성 △버스승강장 방한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소확행 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한다는 시책을 설정했고 이 대목에서는 시책을 기필코 실행하겠다는 경주시장의 담대하고도 당당한 기개마저 아울러 느끼게 한다.
 이상과 같이 주 시장의 2020년에 밝힌 경주시 백년대계의 청사진을 소상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주 시장은 맺음말을 통해 "민선7기는 찬란했던 신라의 옛 모습처럼 빛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제부터는 '경제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하며 "활력 있는 경제 살리기로 시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고, 청렴·공정한 행정으로 믿음을 주며 소통과 공감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누구나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경주를 건설하는 것이 민선7기의 큰 목표이고, 이 목표는 한 순간에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다"며,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십벌지목, 수적천석의 끈질긴 자세로 부지런히 걸어 나가야 가능한 일"이라고 마무리 지었다.
 그동안 험난한 길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경주시를 가시밭길에서 벗어나 탄탄대로의 경주시로 반드시 탈바꿈시키려는, '행정의 달인'·'경제시장'으로 널리 정평이 나있는, 부지런한 주 시장의 실천력 있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단지, 보은인사·칭찬에 인색하고 중심상가 활성화 대책이 없다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열어 듣고, 관료주의 타성에 젖은 것은 아닌 지 스스로 곱씹어 보아야 함이 타당할 것이다.
 본지는 모쪼록 결기 서린 백년대계를 세우고서 천년고도 경주시의 지난 날 찬란했던 영광을 재현시킬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하 공무원들의 고군분투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벅찬 가슴으로 시민들과 함께 무한한 응원을 보낸다.  전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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