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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대구 학생항일운동 선봉에 서다
[광복의 달에 만나는 '대구·경북 독립운동가'(11) - 이상호]
비밀 결사조직 태극단 결성
중등 학생들 독립투쟁 앞장
고문 의한 후유증으로 순국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9일(월) 19:27
ⓒ 경북연합일보
이상호 선생(사진·1926~1945)은 대구 중구 봉산동에서 출생했다. 1939년 대구상업고등학교(현 상원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선생은 대구 학생항일운동을 이끈 태극단장이다. 1942년 이상호 선생을 중심으로 재학생이 비밀 결사조직 '태극단'을 결성했다. 1년여 동안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했으나 1943년 5월 이상호 단장 등 26명 전원이 체포됐다. 16명은 석방되고 10명은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1944년 1월 대구지방법원에서 이상호 선생을 비롯해 6명은 당시 미성년자로서는 최고인 단기 5년 장기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상호 단장은 1945년 12월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이때 지역신문에는 사망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함께 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불과 17·8세 어린 나이의 중등학생이 당시의 세계정세를 인식해 약소민족의 독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3·1운동을 계승하고 태극기를 상징하는 항일결사 조직인 태극단(太極團)을 조직해 활동한 것은 독립운동사에 있어서도 드문 일이다. 또한, 어린 학생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조국 광복을 위한 힘을 기르기 위해 체력단련, 과학기술 연마에 그치지 않고, 군사학교로 진학해 택해 군사지식을 습득해 군사적 저항까지 계획한 담대한 학생독립운동이었다.
 당시 일제는 민중봉기를 우려 이 사실을 극비에 부쳤고 광복 이후에도 6.25동란 등 여러 국내외적 사정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1963년 제3공화국 출범이후 비로소 빛을 보게된다.
 일제하 독립운동으로 1920년대 광주학생의거와 쌍벽을 이루는 일제하 학생 독립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극단은 대구 지역의 학생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비밀결사단체로 비록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민족의 혼과 저항정신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투쟁이었다. 전문가들은 태극단이 1940년대 일제의 혹독한 만행이 극에 달할 때 단명과 강령을 가지고 치밀하게 계획된 조직적인 운동이란 점에서 학생독립운동 이상의 민족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태극단 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은 순국지사 4인을 추모하기 위해 달서구 상인동에 세워져 있다. 2003년 10월에 청소년들에게 자주적 민족정신과 애국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워졌다. 해마다 5월 9일에는 대구상원고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의 주관으로 태극단 학생독립운동 추념식을 올리고 있다.
 김희동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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