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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KBS 포항방송국 통폐합 계획 반대"
기능 축소에 시청자위 반발
"동해권 100만 시청자 권리 무시
공영방송 정체성 훼손 자충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19일(월) 19:24
↑↑ 포항 KBS시청자위원회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방송국 축소 통·폐합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 경북연합일보
포항 KBS시청자위원회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KBS가 '비상경영계획 2019'에 의해 포항방송국의 기능을 축소한다는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 KBS시청자위원회는 "KBS의 비상경영계획은 지역분권시대를 역행하고 공영방송을 포기하는 행위"라며 "지역마다의 문화와 철학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활성화는커녕 지역을 비용으로만 규정함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61년 개국한 포항방송국은 6·25전쟁 후 피폐해진 삶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60년 가까이 시민과 함께 하며, 생활밀착형 보도와 지방정치·경제·환경·비리를 감시하는 등 풍요로운 동해안 시대를 열어 가는데 한축이 되어왔다"며 "특히, KBS포항방송국은 지난 11·15지진 발생시 피해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전 국민들에 지진재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포항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함에도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100만 시청자의 권리를 무시한다면 시청자들의 유일한 저항수단인 시청료납부 거부에 직면할 것이므로 KBS의 정체성과 위상이 훼손되는 자충수를 두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KBS포항방송국 통폐합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병탁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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