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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꿈을 꾸자
김순호 사람향기 라이프디자인 연구소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0일(일) 17:10
ⓒ 경북연합일보
나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이다. 어떤 날은 꿈속에서 한 문제를 두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여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꿈속에서 떠오르기도 한다. 꿈에서 떠올랐던 멋진 아이디어가 다시 잠을 자버린다든지 아니면 깨어서 활동하다보면 안개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야말로 꿈처럼 사라져 버린다. 꿈이라고 모두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간혹 누군가 죽는 꿈이라든지, 모함과 억울함으로 몸부림치다 깨기도 한다. 그런 날은 꿈속에서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현실로 따라오기도 한다. 그래서 한동안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기도 한다.
 조금은 현실에서 벗어난 소망을 가진 사람에게 사람들이 "꿈 깨라"라는 말을 한다. 꿈은 우리들에게 헛됨, 허무함의 의미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일장춘몽(한바탕 꿈을 꿀 때처럼 흔적도 없는 봄밤의 꿈이라는 뜻으로, 인간 세상의 덧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도 비슷한 의미다.
 그런데 꿈은 우리들에게 때론 살아가는 힘을 준다. 헛된 꿈이라고 하지만 그 헛된 꿈을 꾸면서 죽을 만큼 힘든 날을 견뎌 내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를, 아니면 일어날 가망성이 거의 없는 꿈같은 일이라도 아예 꿈을 꾸지 않는 사람보다, 꿈꾸고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본인은 말하고 싶다. 현실이 너무 힘들어도 최소한 꿈꾸는 순간만큼은 아픔을 잠시 잊고 희망의 노래 부를 수 있으니 말이다.
 누구는 꿈을 크게 꾸면 실망도 크게 한다고 아예 꿈을 꾸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럴 듯 해 보인다. 그런데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구더기 무서워 장 담그지 않겠다는 소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살을 빼려면 먹는 것을 줄이고 운동하는 것이 당연 한 법이고.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가슴 아픈 이별도 생각해야 하는 법이다. 역사를 돌아보라. 위대한 발명과 상상조차 못했던 순간들은 모두 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꿈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어린아이에게도 노인에게도 모두 공평하다.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혹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가난하게 사는 사람에게도 꿈은 공평하다.
 어떠한 조건을 달지 않는다. 꿈은 공짜다. 맘껏 꾸어도 되고, 일부로라도 크게 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꿈을 크게 꾼다고 "당신 꿈을 크게 꿨으니 세금을 조금 더 내야 되겠습니다."라고 세무서에서 우리를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걱정 붙들어 매고 맘껏 꿈을 꾸자. 그것도 사람들이 "택도 없다(턱도 없다)"라고 할 정도의 꿈을 꾸자. 현실 가능한 꿈도 좋지만 이왕이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지만, 이뤄지면 정말 행복할 것 같은 꿈을 꾸자. 꿈은 바람과는 조금 다르다. 바람은 충분히 현실 가능성 있는 것이라면 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기적이 일어나야만 가능한 것이다. 꿈은 한계가 없다. 부자처럼 꿈 꿔도 되고, 마치 유명한 스타가 된 것처럼 꿈 꿔도 된다.
 꿈을 꾸자. 밤에만 꾸지 말고 낮에도 꿈을 꾸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꽃들이 웃어주니 한낮 태양아래에서 꿈꾸기 딱 좋은 계절이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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