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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칼럼
월성원전 지하수 삼중수소 검출
한수원-언론중재위 제소
월성원전, 지하수 표본조사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행
민간환경감시센터, 역할 중요
자극적 문구 보도, 국민 불안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4일(목) 19:01
↑↑ 한순희 수필가, 경주시 월성원전 방폐장민간환경감시위원
ⓒ 경북연합일보
전국이 코로나정국에 사람간의 거리제한 등으로 자영업자와 서비스업 종사자는 영업타격을 입어 그로기 상태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더해 월성원전 지하수 삼중수소 검출 논란으로 경주시민들의 안전과 원전의 위험성이 연일 부각되며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원전에 문제가 생기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합심하여 고민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대책관련서류가 누군가의 투서로 변해 탈핵 탈원전 환경단체에 전해졌고 그 종사자는 감시센터와 관계기관에 확인절차 없이 언론에 터뜨렸다.
왜 2019년에 집수조에서 검출된 삼중수소의 문제를 지금에야 부각시키며 위험성과 안전의 문제점을 질타하는지 저의가 의심스럽다.
월성원전에서 지하수 표본조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왔던 일이다.
이것은 상식적인 범주임에도 마치 새로운 것을 발견한 것처럼 호들갑이다.
2019년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으로 이중삼중 안전장치를 하여 마무리 단계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하여 5억이란 거금을 들여 분석을 마쳤고 결과발표만 미루어진 상태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지난해 7월에 끝났을 일인데 지금 새삼스럽게 이일이 공론화되는 것에 실망과 또한 의구심을 가진다.
그리고 한수원과 관계 유관 기관 종사자들에게 유감을 표한다.
이것은 2년 전부터 감시기구센터와 감시위원회에서 꾸준히 논의되어 왔고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그리고 한국 원전안전위원회에 진행상황을 7차례나 보고되었다.
그런데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듯이 월성원전1호기는 2018년 6월 조기 폐쇄시킨 데 대하여 검찰에서 수사 중인 민감한 시기에 탈핵환경단체와 언론에 정보를 누출시켜 위험성을 확대시켰다.
한수원은 여기에 따른 경주시민들의 유·무형의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경주시 민간환경감시센터는 법적요건 하에 구성된 전문성을 갖춘 직원과 위원회에서 항시 업무를 보고 있다.
이곳에서 공론화해서 대안을 모색하면 될 것을 누군가의 무기명 투서로 전달받은 환경관련단체는 공적기관인 감시센터의 업무를 퇴색시켜 버렸다.
감시센터에서 먼저 논의되어야 하고 확인절차를 밟아야 할 문제다.
지금까지 감시센터에서 회의하고 현장가고 논의한 시간들이 허망하게 되어버렸다.
공적기관이 사적단체에 침몰해 버린 것 같아 허탈하다.
밑밥 깔렸을지도 모르는 그 저의를 덥석 물고 언론에 제보한 환경 관련단체도 자숙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 주민의 안전은 뒤로 밀리고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경주지진에서 보듯이 이 사건은 침소봉대되어 경주사람들이 엄청 피해를 보게 되었다.
언론에서는 제목부터 자극적으로 뽑아 경쟁적으로 보도한다.
일본후쿠시마 오염수 바다방류 때문에도 민감한데 월성원전의 문제를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자극적인 보도를 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면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각색되어 정쟁에 이용하지 않도록 도와주셔야 한다.
가뜩이나 경주지역경제가 어려운데 이 방송으로 펜션업계와 관광객상대 서비스업종이 줄도산 위기에 처했고 원전주변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어느 사업장이나 현장 가동을 하면 문제가 생긴다.
이 세상에 어디에도 완벽한 안전성은 없다.
더군다나 아기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원전이다. 문제가 있으면 냉정하고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지하수맥의 흐름을 파악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이 염려되면 대책을 강구하면 된다.
감추고 속이려고 하면 불신만 커진다.
감시센터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냉정하게 검증하고 위원회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책상에 앉아 갑론을박 해보았자 해결이 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확인하고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면 된다.
더 이상의 소모전은 국력낭비고 경주지역의 침체만 지속된다.
한수원에서 언론중재위원회에 오보방송에 대해 제소를 한다고 했다.
우리 모두 다시 힘내어 분발하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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