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민족통일 중심으로 재창조"
권영해 건국회 중앙회장, 본사 내방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03일(월)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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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교육원·통일전 갖춰져 통일 교육 하기에 '최적지' 홍용표 통일부장관 초빙해 10월 통일강연회 개최할 것
|  | | | ↑↑ 권영해 건국회 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31일 경북연합일보를 방문해 정진욱 발행인, 장춘봉 건국회 경북지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경북연합일보 | | "대한민국의 건국은 70년 전 국가수립의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통일과 건국이념 창달을 위한 현재진행형의 새로운 민족적 과제입니다. 헌법 제3조가 '대한민국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로 명시한 사실을 보더라도 건국의 완성인 '통일'을 위해 건국이념에 투철한 통일 세대를 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주 출신의 권영해 건국회 중앙회장(78·전 국방장관·국정원장)이 지난달 31일 건국회 경주지부 창립을 위해 경북연합일보 본사를 내방했다. 이날 권 회장은 장춘봉 건국회 경주회장과 정진욱 본사 발행인 겸 회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건국이나 통일이 주장으로만 그쳐서는 안될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권 회장은 경주가 건국회의 출발점이 돼야하는 이유로 경주가 삼국통일의 진원지이면서 통일전이나 화랑교육원 같은 통일관련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점을 들었다. 권 회장은 경주에는 화랑교육원과 통일전이 있어 '통일 아카데미'와 '통일 교육'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으로 "경주인들은 시대를 초월한 통일의 신명을 타고난 운명적인 존재"로 부각시켰다. 또 그는 이 사업을 위해 경주 출신인 정종섭 행자부장관을 비롯해 김희정 여성부장관 그리고 황우여 교육부장관에게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며, 통일아카데미의 첫 행사로 10월께 홍용표 통일부장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통일강연회를 하겠다고 밝혔다. 외동읍 입실리의 안동권문에서 태어난 권 회장은 어린 시절에는 교편생활을 한 부친을 따라 여러 지역을 다녔다. 부친 권태훈 선생이 1951년 8월8일 외동중학교를 설립해 초대 교장이 되자 외동중 3학년에 전학해 1회 졸업생이 됐다. 이어 경주고를 4회로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 1993년 국방장관과 1994년~1998년 국정원장(안기부장)을 역임했다. 건국회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권 회장은 "4·19 이후 격하 현상에도 불구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정치인·언론인·독립운동가·외교가·신앙인'으로서 한마디로 규정하고 평가하기 힘드나 자유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임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역대 정치지도자들의 연방제안 등 여러 통일 방안에 대해서 "정치인들의 어설픈 방안보다는 국민의 통일 건국의 준비와 교육이 요청되는 시점"이라며 "준비 안 된 해방정국의 혼란상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회장은 "경주는 삼국통일의 주체로 세계에서 드문 천년왕도의 주인이지만, 지난날의 자랑에만 그치지 말고 과거의 자부심을 미래지향적인 남북통일 건국의 중심으로 재창조해야 한다"며 "오는 9월7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있을 통일대한민국건국회 경주지부 창립대회 때 젊은 층을 비롯한 경주의 각계각층이 화백정신을 살려 참석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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